회접시로 무지개 물고기 만들기
뜨거웠던 8월도 다 가고, 어느덧 9월이 되었어요.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요즘 아침 저녁으로 많이 선선해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더라구요. 습도도 많이 낮아져서 며칠 전보다 훨씬 쾌적하구요. 그래서인지, 여름 더위에 잃었던 입맛을 슬슬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의 계절, 가을에 먹기 좋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생선회인데요. 가족이나 친목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회를 먹고 나면 이런 것을 얻을 수가 있어요. 바로, 회접시입니다. (지난 주말, 친정아버지 생신 기념 가족모임에 갔다가 득템했어요. ^^;;) 이 회접시를 깨끗이 닦아서 말린 후, 색종이 몇 장을 준비했습니다. 반짝이는 색종이들은, 문구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금지은지 색종이라는 것인데, 작년 겨울에 트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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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또는 종이상자)으로 장난감 비행기 만들고 물감으로 색칠하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인 우유팩을 재활용해서 비행기를 만들어봤어요. 우유팩(또는 길쭉한 형태의 종이 상자) , 하드보드지(또는 두꺼운 도화지), 자, 아크릴 물감, 붓, 칼, 가위, 글루건 등. 수채화 물감이 아닌 아크릴 물감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우유팩 표면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수채화 물감으로는 잘 칠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크릴 물감은 코팅면에도 잘 칠해지고, 색이 잘 섞이고, 덧칠하기 쉬우며(두껍게 칠해짐), 건조가 빠른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크릴 물감이 없는 경우, 우유팩을 채색하지 않고 색종이나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 주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만약, 표면에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 상자로 비행기를 만드는 경우라면, 반드시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야 할 필요는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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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종이상자로 폴라로이드 카메라 만들기 (36개월)
재활용 종이 상자를 활용해 카메라, 그것도 사진(?)이 나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직경 15cm 내외의 종이 상자 (택배 상자 등), 색종이나 포장지(또는 펠트지), 페트병뚜껑, 테이프심, 풀, 가위, 칼,글루건 1. 종이상자를 준비한 색지로 예쁘게 감싸줍니다. (제 딸은 펠트지를 좋아해서, 펠트지를 이용했습니다.) 2. 상자의 앞뒤에 구멍을 뚫어 구멍으로 카메라 앞의 인물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반짝이 색종이가 있다면, 카메라 전면이 될 부분의 윗쪽에 플래쉬도 달아줍니다. 3. 전면의 중앙에 글루건으로 렌즈를 붙입니다. 저는 다 쓴 투명테이프 심과 빈 클레이(칼라점토) 뚜껑을 이용했습니다. 지름이 넓은 영양제 뚜껑을 붙여도 좋습니다. 4. 상자 윗부분에 단추와 병뚜껑으로 버튼을 붙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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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종이상자로 기차 장난감 만들기 (12~24개월)
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면서부터 두 돌 무렵까지 가지고 놀기 좋은, 종이상자 기차입니다. 택배 상자 서 너 개로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아이가 끌고 다닐 만 한 크기(폭 20cm 전후)의 종이 상자 서너개, 색종이, 스티커, 양면테이프, 2m 정도의 리본이나 끈, 풀, 가위, 송곳.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가 풀칠하기나 스티커 붙이기를 할 수 있다면, 꾸미기는 함께 할 수도 있어요. 색종이로 상자의 표면을 감싸 붙이고, 바퀴 모양을 만들고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스티커처럼 상자에 붙일 수 있게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로 꾸미도록 하거나, 상자 위에 끄적여보는 것도 좋구요. 딸 아이 18개월 무렵입니다. 기차 꾸미기에 열중하고 있어요. 상자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5~10cm의 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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