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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으로 만들기

아빠 신발 상자로 멋진 가방만들기 신발 구입 후 상자를 버리려다가 손잡이를 펼쳐 가방처럼 들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멋진 아이디어!) 그냥 버리기가 아깝길래 아이와 함께 색종이와 잡지로 꾸며서 멋진 가방을 만들어봤습니다. 소꿉놀이할때 음식 배달 가방으로 쓰기도 하고, 아이의 각종 보물들을 넣어두기도 하는 등 꽤 쓸모가 많답니다. ^^ 더보기
종이 상자로 바구니 만들기 빈 종이 상자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바구니를 만들어봤어요. 바구니의 바디가 될 부분을 제외한 윗 부분을 잘라준 후, 잘라낸 자투리 부분은 바구니의 손잡이로 붙여줬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펠트지로 한 번 감아줬구요. 바구니 겉부분은 아크릴 물감으로 밑바탕칠을 해놓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생략 가능) 아이가 원하는 재료로 바구니를 꾸미는 단계입니다. 체리양은 유성 싸인펜을 선택했습니다만, 색종이, 크레용, 색연필, 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마음껏 꾸며볼 수 있겠죠. 탄탄하고 예쁜 소꿉 바구니가 완성되었어요! ^^ 더보기
할로윈 사탕바구니 만들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할로윈 사탕바구니를 만들어봤어요. 플라스틱 용기에 리본으로 손잡이를 붙여준 후, 색종이로 용기의 표면을 감싸줬어요. 이 때, 글루건이나 본드보다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면 쉽게 잘 붙일 수 있습니다. 잭오랜턴의 눈코입. 검은색 색종이에 그린 후 아이가 붙이기 쉽도록 오려 놓은 것입니다. 색종이 위에 검은색 유성 싸인펜이나 크레용으로 직접 그려넣어도 되겠지요. 작년까지만해도 할로윈에 별 관심이 없던 아이가 올핸 "우리도 집에서 할로윈 놀이해요."라고 하길래 이렇게 간단히 잭오랜턴 사탕 바구니를 만들고 놀이를 해봤어요. 집 조명을 최대한 낮춘 후 아이가 이 바구니를 들고 방문마다 노크를 하며 "trick or treat!"이라고 외치면, 엄마 아빠가 방문을 열고 미리 준비한 사.. 더보기
실내에서도 신나게, 풍선 배드민턴 놀이 밖에서 뛰놀기에 너무 좋은 가을입니다만.... 매일 밖에서 놀다가 가끔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해 집에서 놀아야 하는 날엔, 아이가 넘쳐나는 에너지를 어떻게든 발산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더라구요. 이럴 때 하기 좋은 실내 놀이로 풍선 배드민턴 놀이를 소개합니다. 풍선은 일단 가볍고, 아무리 세게 쳐도 멀리/세게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좁은 실내에서 가지고 놀기가 좋구요, 그냥 던지고 받는 것보다 라켓을 이용해 배드민턴처럼 치고 받으며 노는 것을 더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엔 시중에 판매하는 유아용 플라스틱 라켓을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이조차도 집 안에서 사용하기엔 기물을 파손하거나 다칠 위험이 있어요. 실제로 저희는 놀이를 하다가 탁자를 내려치는 바람에 라켓이 부러지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집에 .. 더보기
빈 페트병을 활용한 미술놀이 며칠 전,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려다가 우연찮게 각기 다른 음료수병 세 개가 나란히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크기도 대-중-소. 왠지 우리 세 식구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피식 웃다가, 아이와 함께 이 세 개의 페트병을 가족으로 꾸며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페트병 표면의 비닐 포장을 뜯어낸 후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었구요. 병에 각각 얼굴을 그려서 꽂으면 어떨까 싶어서 빨대와 두꺼운 종이(상자 종이)를 준비했어요. 너무 얇지만 않다면 일반 스케치북 종이 등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저는 간단한 만들기 놀이를 할 때, 두께가 있어 탄탄하면서도 가벼운 상자 종이를 오려뒀다가 활용하곤 합니다. 준비해 놓은 페트병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옷을 입혀주기로 했습니다. 체리양은 아이 옷을 연두로, .. 더보기
티슈 상자를 활용한 수수께끼 촉감 놀이 이번 글에서는 빈 티슈 상자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촉감 놀이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티슈 상자입니다. 여기에,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약간의 변화를 주기로 했어요. 먼저, 티슈 구멍에 붙어 있는 비닐을 떼 낸 후, 손이 드나들 수 있도록 입구 중앙을 둥글게 오려냈어요.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도록 상자 측면의 접착면도 떼어줬구요. 집에 있던 자투리 천을 활용해 손을 넣고 뺄 때 상자 안쪽이 잘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측면의 접착면도 물건을 넣고 빼기 쉬운 구조로 변경해주었어요. 좌우 양쪽 날개와 하단을 오려내고 윗 날개에 하드보드지를 덧붙인 후 자석 테이프를 붙여준 것이지요. 그리고나서, 아이와 함께 색종이를 오리고 붙여 상자를 꾸며줬어요. 꾸미는 .. 더보기
종이 상자로 주방놀이세트 만들기 사건(?)의 발단은, 열흘 전에 도착한 이 택배 상자입니다. 택배 상자치고는 상태가 너무 깨끗하고 겉면에 아무런 상표나 글씨도 없이 허여멀건하며, 무엇보다 큼지막한 크기가 매력적인 이 상자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뭐라도 만들어야겠다 결심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베이킹 체험을 두어 차례 다녀온 후로 '오븐'에 관심을 보이던 것이 떠올라, 바로 오븐 만들기에 착수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간단하게, 안에 선반을 달아주고,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정도로만 손을 댈 생각이었습니다만, 만들다보니 재미가 있기도 하고, 이왕 하는 거, 오븐 위에 개수대와 가스렌지를 만들어서 제대로 가지고 놀 수 있게 해보자는 생각을 하고는 일단 구석에 치워뒀습니다. 재료 확보되는대로 틈틈이 조금씩 만들어.. 더보기
휴지심(또는 키친타올심)으로 나무 만들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휴지심(또는 키친타올심)을 가지고 나무를 만들어봤어요. 휴지심 또는 키친타올심, 색종이, 가위, 풀. 준비물 참 간단하죠?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 1. 휴지심(작은 나무)이나, 키친타올심(큰 나무)에 폭 1cm 내외, 길이 3~5cm 정도의 가위집을 빙 둘러 내줍니다. 나뭇가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므로, 폭이나 길이를 너무 균일하게 하지않아도 됩니다. 2. 색종이를 찢거나 오려서 나뭇잎을 만듭니다. 3. 만들어 놓은 나무의 가지에 풀로 나뭇잎을 적당히 붙여줍니다. (벌써?) 완성된 모습입니다. ^^;;; 어느새 동물들이 몰려들었어요. 체리양 말로는, 나무 그늘 아래서 쉬러 왔답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휴지심을 가지고 작은 나무도 만들어봤어.. 더보기
재활용 종이상자로 타요 차고지 만들기 (36개월) 딸내미가 타요를 가장 좋아한 건 3살 때지만, 타요 키즈까페는 지금도 좋아해서 가끔 데려가 달라고 조를 때가 있습니다. 거기 가면 제일 좋아하는 건 차고지 놀이인데, 며칠 전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려고 주섬주섬 정리를 하다가 이렇게 생긴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 모양도, 크기도, 상자 안의 칸막이까지! 차고지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듯 보였어요. 참고로, 타요 차고지는 원래 이렇게 생겼어요. 당장 상자를 가져와서 칸막이를 고정시키고, 장난감 버스들 크기에 맞게 차고지 문을 오렸어요. 제가 한 건 여기까지고요. 딸 아이에게 "이제 네가 물감으로 차고지를 예쁘게 꾸며볼까?" 했더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수채 물감보다 잘 마르고 덧칠하기 쉬운 아크릴 물감을 준비했구요. 타요 버스들의 기본 색상인 파랑(타요).. 더보기
재활용 종이상자로 폴라로이드 카메라 만들기 (36개월) 재활용 종이 상자를 활용해 카메라, 그것도 사진(?)이 나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직경 15cm 내외의 종이 상자 (택배 상자 등), 색종이나 포장지(또는 펠트지), 페트병뚜껑, 테이프심, 풀, 가위, 칼,글루건 1. 종이상자를 준비한 색지로 예쁘게 감싸줍니다. (제 딸은 펠트지를 좋아해서, 펠트지를 이용했습니다.) 2. 상자의 앞뒤에 구멍을 뚫어 구멍으로 카메라 앞의 인물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반짝이 색종이가 있다면, 카메라 전면이 될 부분의 윗쪽에 플래쉬도 달아줍니다. 3. 전면의 중앙에 글루건으로 렌즈를 붙입니다. 저는 다 쓴 투명테이프 심과 빈 클레이(칼라점토) 뚜껑을 이용했습니다. 지름이 넓은 영양제 뚜껑을 붙여도 좋습니다. 4. 상자 윗부분에 단추와 병뚜껑으로 버튼을 붙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