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놀이_나의 몸 그리고 꾸미기
이제 37개월 차, 100cm가 조금 안되는 딸 아이는 요즘 자신의 키에 관심이 많습니다. 방 문 기둥에 표시해 놓은 눈금 앞에 서서 얼마나 컸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까치발을 들고 팔을 뻗어보이며 이마~~안큼 클 수도 있다면서 우쭐대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 번 해보았습니다. 몸 그리기! 전지, 각종 그리기 도구(크레용, 색연필, 싸인펜 등등), 잡지, 가위, 풀 등을 준비했구요. 테이프를 붙여 바닥에 고정시켜 놓은 전지 위에 아이를 눕게 합니다. 전지 사이즈와 딱 맞더라구요. 좀 더 컸으면 전지 한 장으로는 못 그릴 뻔 했어요. ^^;;;; 처음에는 이렇게 누웠습니다만, 편의를 위해 팔 다리를 좀 더 펼쳐보라고 한 후 크레용으로 아이 몸을 따라 아웃라인을 그렸어요. "우와, 내가 이렇게 커?" 이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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