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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재활용품으로 만들기 놀이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기

 

 

휴지심은 집에서 가장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가족들이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한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한 것이어서,

굳이 쌓아놓지 않더라도 며칠만 기다리면 곧 손에 넣을 수가 있어요.

 

얼마 전에는 휴지심으로 나무 만들기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준비물>

 

휴지심 2개, 색종이, 하드보드지나 상자 종이, 가위, 풀, 재활용 끈이나 리본, 양면 테이프  

 

 

 

 

1. 휴지심 길이에 맞게 색종이를 오린 후, 

 

 

 

2. 풀칠을 해서 휴지심에 잘 입혀줍니다.

 

 

 

 

 

 

3. 두 번째 휴지심도 1,2와 같은 방법으로 색종이를 입혀줍니다.

 

 

물론, 이렇게 두 개를 그냥 맞붙여서 쌍안경을 만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조금만 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4. 아이의 미간 사이즈를 고려해, 하드보드지나 상자 종이로 직사각형 두 개를 오려둡니다.

   저는 6.5cm*6cm의 직사각형 두 개를 준비해서 양면 테이프를 붙여두었습니다.

 

 

 

5. 4번에서 준비한 직사각형 두 개를, 색종이를 입힌 휴지심 두 개의 윗 부분과 아랫 부분에 각각 붙여줍니다.

 

 

 

6. 색종이를 직사각형의 길이(6cm)에 맞춰 오린 후,

 

 

 

7. 풀로 붙여 쌍안경의 둘레를 감싸줍니다.

 

 

 

 

8. 양면테이프나 글루건으로 목에 걸 수 있는 끈을 붙여 완성합니다.

 

 

 

 

 

 

 

착용샷입니다. ^^;;

 

 

 

그리고, 아래는 지난 겨울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때만해도, 엄마가 만들어준 장난감을 그냥 가지고 노는 정도였는데,

이제 많은 부분을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아이들과 함께 바깥 나들이, 특히 동물원이나 캠핑 갈 때,

손수 만든 쌍안경을 가지고 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왠지, 꼬마 탐험가들이 그 쌍안경으로 내다 보는 세상은 좀 더 근사해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