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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활용한 놀이

실과 끈을 이용한 데칼코마니 놀이

 

 

 

이전 포스팅에서, 데칼코마니로 모빌 만들기 놀이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요,

 

데칼코마니는, 우연의 효과로 세상 단 하나 뿐인 멋진 그림을 얻어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뜻밖에 받은 선물 같다고나 할까요. ^^

 

물감을 짜서 종이를 반으로 접었다 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모빌 만들기 할 때 시도했던 방법이구요.

 

이번에는 실과 끈을 활용한 데칼코마니 놀이를 해봤어요.

 

<준비물>

각종 실이나 끈, 물감, 물감 담을 접시, 스케치북.

(실(끈)의 수만큼 물감과 접시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놀이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우선, 준비한 실이나 끈에 물감을 묻혀서 다양한 모양으로 스케치북 위에 얹어 줍니다.

 

 

  

성질 급한 체리양은 물감을 보자마자 손으로 끈을 집어서 비비적;;;했지만,

붓이나 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간편합니다. ^^

 

 

 

 

 

 

 

스케치북 위에 실(끈)을 얹을 때는, 한쪽 끝을 잡아당길 수 있도록 여분을 두어 스케치북 밖으로 빼둡니다.

 

 

그리고나서, 종이를 덮고 물감이 양쪽 면에 잘 묻도록 문질문질 해 준 후에,

실(끈)의 한쪽 끝을 주욱 잡아당겨줍니다.

 

 

  

 

종이를 펼쳐보니,

짜잔~~~!!! 

 

 

멋진 그림이 탄생했어요.

실(끈)의 굵기와 질감이 제각각이라서 물감이 묻은 모양도 각기 다르게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한 번 하고 말기엔 아쉬웠는지, 또 해보자는 체리양을 위해

물감을 다시 묻혀서 2차 시도를 해봤어요.

 

 

이번엔 어떤 그림이 나올까요?

 

 

 

강아지 두 마리가 뽀뽀하는 것 같다며 신기해하는 체리양... 

 

 

듣고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

 

자, 물감이 조금 더 남은 고로, 한 번 더...

 

 

 

세번째 그림은, 물감이 많이 묻지 않은 대신에, 실과 끈의 재질감과 굵기가 잘 나타나 있네요.

이 또한, 우연이 빚어낸 멋진 그림입니다.

 

 

"실과 끈을 이용한 데칼코마니 놀이"에 대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글: 데칼코마니로 모빌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