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를 하다가, 지난 11월 도쿄 동생네 있을 때 동생과 내가 수다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딸아이가 연습장에 끄적거려놓은 그림들을 발견했다.
딸아이는 처음에 이런 그림들을 그리다가 곧 주위 사물들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관찰한 바를 종이 위에 옮겨 그렸다. 나름 '정물화'를 그린 셈이다.
서랍장 1
서랍장 2
책장 위의 라디오
TV 모니터
화병
방문
사물을 바라보던 진지한 눈빛과
선 하나 하나를 긋던 작은 손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너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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