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 끈을 이용한 데칼코마니 놀이
이전 포스팅에서, 데칼코마니로 모빌 만들기 놀이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요, 데칼코마니는, 우연의 효과로 세상 단 하나 뿐인 멋진 그림을 얻어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뜻밖에 받은 선물 같다고나 할까요. ^^ 물감을 짜서 종이를 반으로 접었다 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모빌 만들기 할 때 시도했던 방법이구요. 이번에는 실과 끈을 활용한 데칼코마니 놀이를 해봤어요. 각종 실이나 끈, 물감, 물감 담을 접시, 스케치북. (실(끈)의 수만큼 물감과 접시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놀이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우선, 준비한 실이나 끈에 물감을 묻혀서 다양한 모양으로 스케치북 위에 얹어 줍니다. 성질 급한 체리양은 물감을 보자마자 손으로 끈을 집어서 비비적;;;했지만, 붓이나 롤러를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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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 책 읽으며 스크래치 놀이하기
체리양이 오랜만에 나카야 미와의 그림책 "까만 크레파스"를 가져와서 읽어 달라더군요. "까만 크레파스"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상자 안에서 심심해하던 새 크레파스들이 하얀 도화위로 나가서, 노랑은 나비, 빨강과 분홍은 꽃, 초록과 연두는 잎, 황토는 나무, 갈색은 땅, 하늘색은 구름, 파랑은 하늘, 이렇게 각자의 색을 뽐내며 그림을 그립니다. 까만 크레파스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자, 다른 크레파스들은 그림을 망친다며 끼워주질 않습니다. 크레파스들은 자기 색을 더 많이 칠하고 싶어 다투기 시작하고, 그림은 점점 엉망이 되어갑니다. 그 때, 샤프가 까만 크레파스에게 귓속말을 하고, 까만 크레파스는 그림을 몽땅 까만색으로 칠해버립니다. 크레파스들이 깜짝 놀란 가운데, 샤프가 그림을 슥슥 긁어내며 멋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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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또는 종이상자)으로 장난감 비행기 만들고 물감으로 색칠하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인 우유팩을 재활용해서 비행기를 만들어봤어요. 우유팩(또는 길쭉한 형태의 종이 상자) , 하드보드지(또는 두꺼운 도화지), 자, 아크릴 물감, 붓, 칼, 가위, 글루건 등. 수채화 물감이 아닌 아크릴 물감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우유팩 표면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수채화 물감으로는 잘 칠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크릴 물감은 코팅면에도 잘 칠해지고, 색이 잘 섞이고, 덧칠하기 쉬우며(두껍게 칠해짐), 건조가 빠른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크릴 물감이 없는 경우, 우유팩을 채색하지 않고 색종이나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 주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만약, 표면에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 상자로 비행기를 만드는 경우라면, 반드시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야 할 필요는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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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종이상자로 폴라로이드 카메라 만들기 (36개월)
재활용 종이 상자를 활용해 카메라, 그것도 사진(?)이 나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직경 15cm 내외의 종이 상자 (택배 상자 등), 색종이나 포장지(또는 펠트지), 페트병뚜껑, 테이프심, 풀, 가위, 칼,글루건 1. 종이상자를 준비한 색지로 예쁘게 감싸줍니다. (제 딸은 펠트지를 좋아해서, 펠트지를 이용했습니다.) 2. 상자의 앞뒤에 구멍을 뚫어 구멍으로 카메라 앞의 인물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반짝이 색종이가 있다면, 카메라 전면이 될 부분의 윗쪽에 플래쉬도 달아줍니다. 3. 전면의 중앙에 글루건으로 렌즈를 붙입니다. 저는 다 쓴 투명테이프 심과 빈 클레이(칼라점토) 뚜껑을 이용했습니다. 지름이 넓은 영양제 뚜껑을 붙여도 좋습니다. 4. 상자 윗부분에 단추와 병뚜껑으로 버튼을 붙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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