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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달력 만들기

바다 느낌 물씬 나는 7월 달력 이제는 월례행사로 자리잡은 달력 만들기. 어쩌다보니 글은 늘 한참 뒤에나 올리지만, 매월 말엔 아이와 함께 다음 달 달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제를 정해 달력을 만든답니다. 이제 저보다는 아이가 달력을 더 챙기구요. 7월은 여름이 한창인 달이라, 수박, 팥빙수, 아이스크림 같은 여름 먹거리들, 더위, 물놀이, 바다 등 여름과 관련된 주제들을 떠올리며 얘기를 해봤습니다. 체리양은 그 중에서 '바다'를 표현해보고 싶다더군요. 푸른색 계열의 색종이들을 몇 장 꺼낸 후 물결 모양으로 잘라지는 가위로 슥삭슥삭... 파도가 치는 바다랍니다. ^^ 잡지도 길게 뜯어 붙여 바다를 마저 완성하고, 다른 도화지에 크레용으로 물고기를 그리고 색칠한 후 오려서 바다에 붙였어요. 잡지에서 오려 붙인 수박은 물고기 먹이랍니.. 더보기
(뒤늦게 올리는) 5월 달력 사진을 보니, 이 달력 만들 때만 해도 아이가 긴 팔 원복을 입고 있었는데, 3주가 지난 지금은 반소매 옷을 입고도 더운, 여름 날씨가 되었네요. ^^; 어른의 셈으로, 5월은 가정의 달이니 '가족'에 대한 주제로 달력을 만들어 볼까 제안을 했었는데, 체리양은 바깥 들판에서 뛰어노는 동물들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말이랑 병아리랑 사자였나... 아무튼 동물들을 그린 후, 자기도 동물들이랑 같이 놀고 싶다며 왼쪽 한 켠에 제 자신을 그려넣었지요. 이렇게 완성한 5월 달력은 19일째 거실 벽에 잘 걸려 있구요. 열흘 후엔 새 달력으로 바뀌겠지요. 시간은 성큼성큼 잘도 갑니다. 더보기
(뒤늦게 올리는) 4월 달력 공룡스텐실 놀이를 응용해서 파스텔과 색종이로 만든 4월 달력. 주제는 꽃놀이하는 공룡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