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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rt and crafts

종이 상자로 장난감 정리함 만들기 소꿉놀이 도구, 인형들, 각종 장난감 자동차, 블록, 병원놀이 도구, 퍼즐 외 각종 교구들, 공구놀이 세트, 미술용품들, 공, 기타 등등... 39개월 된 딸 아이가 주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입니다. 그 중에 소꿉놀이 도구들은 얼마 전에 만들어 준 주방놀이 세트에 정리를 꽤 잘하고 있고, 블록, 병원놀이 및 공구놀이 도구들, 퍼즐과 교구들은 각각 보관할 수 있는 상자나 가방이 있어서 가지고 논 후에 잘 담아서 장난감 정리용으로 비워둔 책꽂이 한 켠에 착착 쌓아놓을 수 있어요. 미술용품들은 커다란 바구니 하나에 넣어 수시로 꺼내서 놀 수 있도록 했구요. 그런데, 인형과 장난감 자동차들은... 엄마 입장에서는 정리하기에 참 난감한 면이 있어요. 아이가 좀 더 어렸을 때 구입한 가로 세로 35cm 크기의 플라.. 더보기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기 휴지심은 집에서 가장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가족들이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한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한 것이어서, 굳이 쌓아놓지 않더라도 며칠만 기다리면 곧 손에 넣을 수가 있어요. 얼마 전에는 휴지심으로 나무 만들기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휴지심 2개, 색종이, 하드보드지나 상자 종이, 가위, 풀, 재활용 끈이나 리본, 양면 테이프 1. 휴지심 길이에 맞게 색종이를 오린 후, 2. 풀칠을 해서 휴지심에 잘 입혀줍니다. 3. 두 번째 휴지심도 1,2와 같은 방법으로 색종이를 입혀줍니다. 물론, 이렇게 두 개를 그냥 맞붙여서 쌍안경을 만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조금만 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4. .. 더보기
물감으로 애벌레 표현하기 (30~40개월 물감놀이) 요즘은 날씨가 바깥 놀이하기에 딱 좋아서 체리양과 저도 주로 밖에서 놉니다만, 저녁 식사 후 에릭 칼의 그림책 "배고픈 애벌레"를 읽다가 갑자기 물감놀이를 하고 싶다는 체리양... 참고로, 에릭 칼 할아버지의 배고픈 애벌레는 이렇게 생겼어요. 알에서 애벌레가 태어나고, 그 애벌레가 음식을 닥치는대로 먹고나서 번데기가 되었다가, 아름다운 나비로 변한다는 내용이지요. 에릭칼 할아버지는 콜라쥬를 비롯한 다양한 기법의 아름다운 그림책들로 유명합니다. 어쨌거나, 체리양과 저는 물감으로 애벌레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우선, 바닥에 전지를 깔고 4절 도화지 두 장을 길게 이어 붙인 후, 크레용으로 애벌레를 그렸어요. 처음에 그린 동그라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처음부터 다시 그리겠다기에 마저 다 그리고 물감으로 예쁘게.. 더보기
잡지 찢어서 인디언 치마 만들기 놀이 (온 가족 스트레스 해소용)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말 쉽고 간단하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0개월 이상, 손으로 종이를 찢을 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헌 잡지와 큰(긴) 종이, 풀, 벨크로 테이프 (헌 잡지가 없을 경우, 전단지 등으로도 대체 가능) 우선, 헌 잡지를 꺼내서 아이가 찢기 좋도록 낱장으로 뜯어줬어요. 저는 체리양이 마음에 들어하는 페이지를 주로 뜯어줬습니다만, 이왕이면 글씨가 많은 페이지보다는 알록달록한 컬러가 있는 화보나 광고 페이지가, 겨울 잡지보다는 여름 잡지들이 좀 더 화려하고 예쁘겠지요. 낱장씩 뜯어놓은 잡지는 세로로 길~게 찢도록 했어요. 찢을 때의 소리며, 손끝의 쾌감이며... 잡지 찢기의 매력(마력?)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일단 찢기 시작하니 금세 .. 더보기
회접시로 무지개 물고기 만들기 뜨거웠던 8월도 다 가고, 어느덧 9월이 되었어요.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요즘 아침 저녁으로 많이 선선해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더라구요. 습도도 많이 낮아져서 며칠 전보다 훨씬 쾌적하구요. 그래서인지, 여름 더위에 잃었던 입맛을 슬슬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의 계절, 가을에 먹기 좋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생선회인데요. 가족이나 친목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회를 먹고 나면 이런 것을 얻을 수가 있어요. 바로, 회접시입니다. (지난 주말, 친정아버지 생신 기념 가족모임에 갔다가 득템했어요. ^^;;) 이 회접시를 깨끗이 닦아서 말린 후, 색종이 몇 장을 준비했습니다. 반짝이는 색종이들은, 문구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금지은지 색종이라는 것인데, 작년 겨울에 트리 장.. 더보기
데칼코마니로 모빌 만들기 얼마 전에, 스크래치 기법을 이용한 놀이를 하면서 유치원 다닐 때,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하던 여러 가지 놀이들이 새록새록 기억 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데칼코마니 놀이를 하던 생각이 났어요. 데칼코마니란, 다들 아시겠지만.... 뭐, 이렇답니다. 요즘은 누구누구의 '닮은 꼴'이라는 뜻으로도 이 말을 많이 쓰더라구요. 스크래치 놀이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 많이들 해보셨을 꺼예요. 체리양과 저도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아크릴 물감과 반으로 접은 도화지 몇 장을 준비했는데요, 체리양 어린이집 갔을 때 혼자 수채물감으로 테스트를 해봤더니 마르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비교적 건조 시간이 짧은 아크릴 물감을 꺼냈습니다. 놀이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도화지 위에 여러가지 색상의 물감을 짜고.. 더보기
파스텔로 알록달록 색소금 만들기 며칠 전 얼음 위에 소금 뿌리고 물감 떨어뜨리는 놀이를 하면서 문득, 소금을 가지고 노는 또 다른 방법이 생각났더랬죠. 바로, 새하얀 소금을 알록달록하게 변신시키는 "색소금 놀이"! 작년에 체리양이랑 문화센터 다닐 때 한 번 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는 아직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저도 설레설레~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어요. ^^; 굵은 소금, 파스텔, A4용지 5장 내외 (또는 스케치북), 테이블(또는 바닥)에 깔아놓을 비닐이나 전지, 소금 담을 투명한 용기. 우선, 테이블 위에 전지를 깔고, 파스텔과 A4용지를 펼쳐 놓았어요. 종이 한 장 당, 색깔 한 가지를 골라서 신나게 팍팍 칠합니다. 거침없이 팍팍..... 이런 꽃들도 그렸구요. 해님도 그렸어요. 검은색도 하겠다고....?! 말리지는 .. 더보기
우유팩(또는 종이상자)으로 장난감 비행기 만들고 물감으로 색칠하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인 우유팩을 재활용해서 비행기를 만들어봤어요. 우유팩(또는 길쭉한 형태의 종이 상자) , 하드보드지(또는 두꺼운 도화지), 자, 아크릴 물감, 붓, 칼, 가위, 글루건 등. 수채화 물감이 아닌 아크릴 물감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우유팩 표면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수채화 물감으로는 잘 칠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크릴 물감은 코팅면에도 잘 칠해지고, 색이 잘 섞이고, 덧칠하기 쉬우며(두껍게 칠해짐), 건조가 빠른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크릴 물감이 없는 경우, 우유팩을 채색하지 않고 색종이나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 주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만약, 표면에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 상자로 비행기를 만드는 경우라면, 반드시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야 할 필요는 없습.. 더보기
휴지심(또는 키친타올심)으로 나무 만들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휴지심(또는 키친타올심)을 가지고 나무를 만들어봤어요. 휴지심 또는 키친타올심, 색종이, 가위, 풀. 준비물 참 간단하죠?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 1. 휴지심(작은 나무)이나, 키친타올심(큰 나무)에 폭 1cm 내외, 길이 3~5cm 정도의 가위집을 빙 둘러 내줍니다. 나뭇가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므로, 폭이나 길이를 너무 균일하게 하지않아도 됩니다. 2. 색종이를 찢거나 오려서 나뭇잎을 만듭니다. 3. 만들어 놓은 나무의 가지에 풀로 나뭇잎을 적당히 붙여줍니다. (벌써?) 완성된 모습입니다. ^^;;; 어느새 동물들이 몰려들었어요. 체리양 말로는, 나무 그늘 아래서 쉬러 왔답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휴지심을 가지고 작은 나무도 만들어봤어.. 더보기
미술놀이_종이 슬리퍼 만들기 찜통 더위 때문에 낮 시간에는 밖에 나가 놀 엄두도 못내는 요즘입니다. @.@;;;;;; 집에서 아이랑 뭐하고 놀까 하다가.... 사부작사부작 슬리퍼를 만들어봤어요. (서두가 참 짧지요;;) 두꺼운 도화지 4절 1장, (또는 8절 두 장), 색종이, 색연필(크레용), 박스 종이 또는 하드보드지, 가위, 풀 우선, 두꺼운 도화지에 대고 발을 그렸어요. (조금 삐뚤빼뚤 그려도 상관없어요. ^^) 그려놓은 발 모양을 오렸구요. (역시, 좀 삐뚤빼뚤 오려도 상관 없어요. ^^;) 엄마의 발과 딸 아이의 발입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발등 띠를 만들어 오렸어요. 그냥 만들기 쉽게 직사각형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는 거리가 좀 있죠? ^^;; (치수는 각자 발 크기에 맞춰서 약간 여유있게 하면 됩니다.) 오려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