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처럼 머리를 말리겠노라며 선풍기 앞에 앉아 있는 딸 아이의 모습 위로,
배냇머리가 다 빠져 동그란 민머리가 반짝반짝 빛나던
백일 무렵의 아기가 겹쳐진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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