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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놀이

(뒤늦게 올리는) 4월 달력 공룡스텐실 놀이를 응용해서 파스텔과 색종이로 만든 4월 달력. 주제는 꽃놀이하는 공룡들. ^^ 더보기
선인장 지난 주 어린이집에서 다육식물연구소에 다녀온 아이가 그날 본 선인장들을 설명하며 그린 그림. (그림 상단은 불빛이라고.) 더보기
데칼코마니로 모빌 만들기 얼마 전에, 스크래치 기법을 이용한 놀이를 하면서 유치원 다닐 때,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하던 여러 가지 놀이들이 새록새록 기억 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데칼코마니 놀이를 하던 생각이 났어요. 데칼코마니란, 다들 아시겠지만.... 뭐, 이렇답니다. 요즘은 누구누구의 '닮은 꼴'이라는 뜻으로도 이 말을 많이 쓰더라구요. 스크래치 놀이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 많이들 해보셨을 꺼예요. 체리양과 저도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아크릴 물감과 반으로 접은 도화지 몇 장을 준비했는데요, 체리양 어린이집 갔을 때 혼자 수채물감으로 테스트를 해봤더니 마르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비교적 건조 시간이 짧은 아크릴 물감을 꺼냈습니다. 놀이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도화지 위에 여러가지 색상의 물감을 짜고.. 더보기
우유팩(또는 종이상자)으로 장난감 비행기 만들고 물감으로 색칠하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인 우유팩을 재활용해서 비행기를 만들어봤어요. 우유팩(또는 길쭉한 형태의 종이 상자) , 하드보드지(또는 두꺼운 도화지), 자, 아크릴 물감, 붓, 칼, 가위, 글루건 등. 수채화 물감이 아닌 아크릴 물감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우유팩 표면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수채화 물감으로는 잘 칠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크릴 물감은 코팅면에도 잘 칠해지고, 색이 잘 섞이고, 덧칠하기 쉬우며(두껍게 칠해짐), 건조가 빠른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크릴 물감이 없는 경우, 우유팩을 채색하지 않고 색종이나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 주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만약, 표면에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 상자로 비행기를 만드는 경우라면, 반드시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야 할 필요는 없습.. 더보기
얼음에 소금 뿌리고 물감 묻히기 8월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네요.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하고 습도도 낮아진 것이 느껴집니다. 이 여름도 얼마 안남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여름이 아니면 하기 힘든 '얼음놀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얼음땡이 아니고요...^^;;;;;) 더운 여름의 잔해.... 아이스크림 통을 헹궈서 쓰레기통에 넣으려다 말고,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해서 여기에 물을 채워 넣고, 다시 냉동실로 넣었습니다. 하룻밤 얼려서 아이 앞에 내놓았어요. 체리양은 아이스크림 먹자는 줄 알고 좋아하다가.. "먹지는 못하지만....." (실망하는 기색 역력) "커다란 얼음 가지고 놀까?"하니 다시 표정이 밝아졌어요. 얼음을 만지고 아이스크림 통을 부벼보고... 1분 저도 지나서 통을 접시 위에 거.. 더보기
휴지심(또는 키친타올심)으로 나무 만들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휴지심(또는 키친타올심)을 가지고 나무를 만들어봤어요. 휴지심 또는 키친타올심, 색종이, 가위, 풀. 준비물 참 간단하죠?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 1. 휴지심(작은 나무)이나, 키친타올심(큰 나무)에 폭 1cm 내외, 길이 3~5cm 정도의 가위집을 빙 둘러 내줍니다. 나뭇가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므로, 폭이나 길이를 너무 균일하게 하지않아도 됩니다. 2. 색종이를 찢거나 오려서 나뭇잎을 만듭니다. 3. 만들어 놓은 나무의 가지에 풀로 나뭇잎을 적당히 붙여줍니다. (벌써?) 완성된 모습입니다. ^^;;; 어느새 동물들이 몰려들었어요. 체리양 말로는, 나무 그늘 아래서 쉬러 왔답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휴지심을 가지고 작은 나무도 만들어봤어.. 더보기
밀가루 놀이(2)_반죽아 반죽아 밀가루 색반죽 놀이 (쿠키 만들기, 악세서리 만들기 등) 이전 포스팅 밀가루 놀이 1탄에서 예고했다시피, 밀가루 놀이의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뒷감당이 걱정되어 집놀이로는 좀 부담스럽다는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밀가루 놀이 2탄, 밀가루 색반죽 놀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리저리 폴폴 날리고 잘 묻는 가루보다는 반죽이 다루기도 쉽고 정리하기도 편한데다가 물감을 섞어 놓으니 시각적으로도 예뻐서 조물거리며 놀기에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게다가 손으로 주무르고, 밀대로 밀고, 틀로 찍고, 이런저런 모양을 만드는 활동은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답니다. 준비물은 밀가루 놀이 1탄에서와 마찬가지로 밀가루 500g 내외, 모래놀이 도구들, 소꿉 도구들 (장난감 칼 등), 롤러나 밀대(랩 심), 각종 찍기틀, 주전자 뚜껑 등이 필요하구요, 바닥에서 놀 .. 더보기
밀가루 놀이(1)_가루로 보들보들 반죽으로 말랑말랑! 무덥고 습해서 밖에 나가기 두려운 요즘입니다. 헥헥;; 오늘도 밖엔 햇볕이 이글이글~~~ 이런 날 집에서 하기 좋은 놀이, 밀가루 놀이를 소개합니다. (구강기가 끝난 20개월 이후의 아이들에게 적당합니다.) 밀가루 500g~1kg 정도 커다란 비닐 깔개(180*180 또는 260*260 사이즈), 모래놀이 도구들, 소꿉 도구들 (장난감 칼 등) 롤러나 밀대, 찍기틀이나 주전자 뚜껑 (그 외 검은 콩, 빨대 자른 것 등...) 밀가루를 모래놀이 양동이나 커다란 볼에 담아서 각종 놀이도구들과 함께 아이 앞에 놓아주면, 아이의 환호성과 함께 바로 놀이 시작입니다. (실제로 먹진 않았어요 ^^;;;;;) 위 사진들은 딸 아이 26개월 즈음에 밀가루 놀이를 했을 때 찍은 건데요, 1년 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얌전히.. 더보기
도화지 위에서 미끌미끌_밀가루풀 놀이 어린이집 방학이자 휴가철이지만 딱히 갈 데가 없었던 체리양과 저는, 집에서 밀가루풀 놀이를 하며 난장을 벌이기로 했어요. 우선 물과 밀가루를 1:1 정도로 섞어서 잘 저어가며 끓인 후, 식혔어요. 식은 밀가루풀에 물감을 섞었구요. 그리고, 색이 섞인 밀가루풀을 비닐 봉지에 담아서 입구를 잘 묶어 놓았어요. 촉감이 재밌는지, 밀가루풀이 담겨 있는 비닐 주머니를 손가락으로 꾹꾹, 조물락조물락... 밀가루풀 준비가 끝난 후에는, 놀이를 할 바닥에 넉넉한 크기(180*180 또는 260*260)의 비닐 깔개를 깔아 테이프로 고정시킨 후, 2절지 크기의 약간 도톰한 도화지를 펼쳐 양쪽 끝을 테이프로 붙여놓았어요. (종이가 얇으면 밀가루풀의 특성상, 잘 찢어집니다.) 그리고나서 도화지 위에 밀가루풀 주머니를 올려놓.. 더보기
뭉게뭉게 아빠 면도 거품을 활용한 놀이 어린이집 여름방학이 다가 오기도 전에 자체 휴원을 해버린 딸내미. 주말에 쉬고 나면 어른들도 회사 가기 싫듯이 아이들도 월요병 같은 게 있나봅니다. 꼭 월요일 아침이 되면, "오늘 어린이집 가는 날이야? 집에서 엄마랑 놀면 안돼?"하고 물어보니 말입니다. 장마라 날도 궂고 후덥지근해서 바깥놀이는 좀 꺼려지고, 뭐 재미난 놀이꺼리 없을까, 두리번거리다가... 흐흐흐... 아빠의 쉐이빙폼!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바닥에 비닐을 깔고 넉넉한 크기의 그릇을 준비한 다음, 그릇 안에 거품을 쉬이이익~~ 뿌렸어요. 노즐에서 거품이 나오자마자 딸 아이는 난리가 났구요. (흐흐.. 좋아할 줄 알았;;;) 딸내미 왈, "보들보들 푹신푹신 냄새 좋은 구름이야." ^_^ 충분히 만지고 놀게 한 후엔 손을 한 번 닦아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