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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도 신나게, 풍선 배드민턴 놀이 밖에서 뛰놀기에 너무 좋은 가을입니다만.... 매일 밖에서 놀다가 가끔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해 집에서 놀아야 하는 날엔, 아이가 넘쳐나는 에너지를 어떻게든 발산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더라구요. 이럴 때 하기 좋은 실내 놀이로 풍선 배드민턴 놀이를 소개합니다. 풍선은 일단 가볍고, 아무리 세게 쳐도 멀리/세게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좁은 실내에서 가지고 놀기가 좋구요, 그냥 던지고 받는 것보다 라켓을 이용해 배드민턴처럼 치고 받으며 노는 것을 더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엔 시중에 판매하는 유아용 플라스틱 라켓을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이조차도 집 안에서 사용하기엔 기물을 파손하거나 다칠 위험이 있어요. 실제로 저희는 놀이를 하다가 탁자를 내려치는 바람에 라켓이 부러지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집에 .. 더보기
10월 달력 땅 위에는 밤송이, 땅 속에는 고구마. 아이가 만든 10월 달력. 더보기
보리 책놀이터(파주출판도시 보리출판사)에서 파주 북소리 축제 둘째 날이었던 지난 토요일, 비가 주륵주륵 참 많이도 내렸다. 웬만한 야외 행사들은 취소되거나 장소를 실내로 옮기고, 메인 행사장인 지혜의 숲 근처에는 주차가 쉽지 않았기에, 이곳과 비교적 멀찍이 떨어져 한산했던 '보리 책놀이터'로 갔다. 게다가 보리 출판사의 책들은 세밀화로 그린 도감 시리즈를 비롯해 삽화가 아름다워서 아이도 나도 좋아하는 책들이 꽤 많다. (보리출판사는 한글의 'ㄹ'자 모양을 본 뜬 건물 외관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출처는 알라딘 블로그) 1층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비로 인한 한기를 좀 달래기도하고, 카페 내에 비치된 책들을 둘러봤다. 남편이 카페에서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아이와 함께 지하 1층의 놀이터로... 놀이터 입구에는 종이와 작은 소품들을 소재로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