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체리양과 함께 한가람 미술관에서.
체리양은 집에 있는 그림책들이 사방에 큼지막하게 펼쳐져 있는 것이 신기한 듯 벽그림과 설치 작품들을 들여다보며 생각나는 이야기를 재잘거렸다.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코 앞에서 본다는 것 - 작가의 손과 붓, 물감과 종이가 서로 교감한 흔적을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내년 2월 출산 전까지 이 멋진 경험을 몇 번이나 더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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