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월례행사로 자리잡은 달력 만들기.
어쩌다보니 글은 늘 한참 뒤에나 올리지만, 매월 말엔 아이와 함께 다음 달 달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제를 정해 달력을 만든답니다. 이제 저보다는 아이가 달력을 더 챙기구요.
7월은 여름이 한창인 달이라, 수박, 팥빙수, 아이스크림 같은 여름 먹거리들, 더위, 물놀이, 바다 등 여름과 관련된 주제들을 떠올리며 얘기를 해봤습니다. 체리양은 그 중에서 '바다'를 표현해보고 싶다더군요.
푸른색 계열의 색종이들을 몇 장 꺼낸 후 물결 모양으로 잘라지는 가위로 슥삭슥삭...
파도가 치는 바다랍니다. ^^
잡지도 길게 뜯어 붙여 바다를 마저 완성하고,
다른 도화지에 크레용으로 물고기를 그리고 색칠한 후 오려서 바다에 붙였어요.
잡지에서 오려 붙인 수박은 물고기 먹이랍니다. ㅎㅎ
그림을 다 그린 후에는 라벨지에 출력한 달력 숫자들도 오려 붙였어요.
이렇게 완성된 7월 달력입니다.
들여다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바닷가로 달려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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