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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인형

종이 인형으로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놀이 하기 저와 체리양이 좋아하는 동화책 작가 중에 "존 버닝햄"이라는 작가가 있어요. 영국의 동화책 작가로,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지각대장 존", "장바구니" 등 수 많은 걸작 동화들을 탄생시켰고, "곰 사냥을 떠나자"로 유명한 헬렌 옥슨버리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존 버닝햄의 작품들은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그림처럼 천진하고 유쾌하고, 비슷한 어휘들이 계속 반복돼서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도 쉽고 말 배울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대거 등장하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체리양도 그의 작품들을 아주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시공주니어)"라는 책을 가장 좋아하는데, 15개월 즈음에 처음 구입해서 읽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책장이 너덜너덜.. 더보기
엄마가 만든 장난감_붙였다 뗐다 옷갈아입히기 놀이 보드 체리양 18개월 즈음, 스티커 놀이를 하도 좋아해서 서점이나 마트의 스티커 판매 코너 앞을 그냥 지나치질 못했어요. 어느 날은 옷 갈아입히기 놀이 스티커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걸 가져와서 사달라고 조르는데, 옷이며 소품들이 너무 작아서 두 돌도 안 된 아이가 가지고 놀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지요. (6~7세 정도의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적당해보였습니다.) 겨우겨우 아이를 달래서 집에 왔는데, 옷갈아입히기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줘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이 시기는 전업 육아에 심신이 지쳐... 뭐라도 그리고 만들고 싶다며 손이 근질거리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 처음에는 도화지에 색연필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문득, 얼굴 표정도 감정에 따라 다양하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으면 더 재미날 것 같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