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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갈 만 한 곳

보리 책놀이터(파주출판도시 보리출판사)에서 파주 북소리 축제 둘째 날이었던 지난 토요일, 비가 주륵주륵 참 많이도 내렸다. 웬만한 야외 행사들은 취소되거나 장소를 실내로 옮기고, 메인 행사장인 지혜의 숲 근처에는 주차가 쉽지 않았기에, 이곳과 비교적 멀찍이 떨어져 한산했던 '보리 책놀이터'로 갔다. 게다가 보리 출판사의 책들은 세밀화로 그린 도감 시리즈를 비롯해 삽화가 아름다워서 아이도 나도 좋아하는 책들이 꽤 많다. (보리출판사는 한글의 'ㄹ'자 모양을 본 뜬 건물 외관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출처는 알라딘 블로그) 1층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비로 인한 한기를 좀 달래기도하고, 카페 내에 비치된 책들을 둘러봤다. 남편이 카페에서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아이와 함께 지하 1층의 놀이터로... 놀이터 입구에는 종이와 작은 소품들을 소재로 아.. 더보기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뒤늦은 나들이 사진 정리 - 인천어린이 과학관. 집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과학관 규모와 시설도 훌륭하고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기에 비교적 한산한 평일 오후 시간을 골라서 가봤다. 사람의 입 속으로 들어가 터널처럼 생긴 내장 기관들을 거쳐 방귀소리와 함께 항문으로 빠져나오며 직접 인체를 탐험해볼 수 있는 "인체마을"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간략하나마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들도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험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인터넷 사전 예약은 필수. 인천어린이 과학관 싸이트 바로가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