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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고사우르스

빙하에 갇힌 공룡 구하기 놀이 얼마 전에 "방귀대장 뿡뿡이"에 소개된 놀이로, 플라스틱 통이나 밀봉이 가능한 지퍼백 등에 물을 담고 공룡 장난감을 넣어 냉동실에 얼린 후 꺼내서 녹는 과정을 관찰하는 것이랍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따뜻한 물을 부으면 공룡을 더 빨리 구출할 수 있어요. 저희는 지퍼백에 물을 담아서 스테고사우르스 한 마리를 얼렸답니다. 공룡을 빨리 구하고 싶다길래 따뜻한 물을 부었더니, 스테고사우르스의 몸이 반쯤 나왔어요. 얼음을 뒤집어봤더니, 반대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얼음이 더 녹고... 스테고사우르스를 무사히 구출해냈답니다. ^^; (제가 스테고사우르스였다면, 날 더우니 다시 얼음에 넣어달라고 했을꺼 같아요. ㅎㅎ) 요즘처럼 더운 날, 아이와 함께 시원하고 손쉽게 해볼 수 있는 놀이로 추천합니다. ^^ 얼음에.. 더보기
공룡을 주제로 한 미술놀이 (스텐실 놀이, 그림자 놀이) 요즘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바로 이 녀석들, 공룡입니다. 새 학기 시작하고 같은 반에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는 얘길 하더니 어린이집에 있는 공룡 피규어들을 함께 가지고 놀았나봐요. 집에 와서도 계속 티라노사우르스가 어떻고, 트리케라톱스가 어떻고,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점점 제가 아이의 얘기를 못 알아들겠길래.. 공룡 피규어와 공룡 도감을 구입해서 같이 가지고 놀기 시작했어요. 아이는 놀면서 공룡들의 이름을 금세 외우는데, 저는 도감을 펼쳐놓고 더듬더듬 외우고 또 외워도 자꾸 이름들이 헷갈리더군요. 어쨌거나, 요즘 저희 가족은 이러고 놉니다. 아빠 (티라노사우르스): 크아아아~~~~ 쿵쾅쿵쾅!! 체리양 (해남 이크누스): (날아다니다가) 얘들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