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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너의 그림

바다에서 자라는 사과나무



딸 아이가 파스텔로 그린 그림.



사과나무와 풀을 그려놓고 밑부분을 파랗게 칠하길래 

"파란색 풀밭이네?" 했더니,

그게 아니라, '바다'란다.


바다에서 나무가 자라면 멋질 것 같다고.



바다에서 자라난 나무에는 탐스러운 사과가 열리고,   

곁에는 키가 큰 풀도 파릇파릇,

햇님이 방실방실 비춰줘서 그렇게 자라났나보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신기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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