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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놀이/재활용품으로 만들기 놀이

아빠 신발 상자로 멋진 가방만들기 신발 구입 후 상자를 버리려다가 손잡이를 펼쳐 가방처럼 들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멋진 아이디어!) 그냥 버리기가 아깝길래 아이와 함께 색종이와 잡지로 꾸며서 멋진 가방을 만들어봤습니다. 소꿉놀이할때 음식 배달 가방으로 쓰기도 하고, 아이의 각종 보물들을 넣어두기도 하는 등 꽤 쓸모가 많답니다. ^^ 더보기
종이 상자로 바구니 만들기 빈 종이 상자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바구니를 만들어봤어요. 바구니의 바디가 될 부분을 제외한 윗 부분을 잘라준 후, 잘라낸 자투리 부분은 바구니의 손잡이로 붙여줬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펠트지로 한 번 감아줬구요. 바구니 겉부분은 아크릴 물감으로 밑바탕칠을 해놓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생략 가능) 아이가 원하는 재료로 바구니를 꾸미는 단계입니다. 체리양은 유성 싸인펜을 선택했습니다만, 색종이, 크레용, 색연필, 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마음껏 꾸며볼 수 있겠죠. 탄탄하고 예쁜 소꿉 바구니가 완성되었어요! ^^ 더보기
스티로폼 박스를 활용한 뱃놀이 얼마 전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려다가 다용도실 구석에 치워둔 스티로폼 박스 하나가 눈에 띄었어요. 무더위가 한창일 때, 입덧도 가라앉힐 겸 시원하고 상큼한 동치미가 먹고 싶어 주문을 했었죠. 음식 보관, 배송에 두루 쓰이는 평범한 스티로폼 박스입니다만, 그냥 버리기엔 상태가 참 훌륭하다 싶어서 아이랑 가지고 놀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이 상자에 물을 채워넣고, 뱃놀이를 해보기로 했어요. 물에 띄울 수 있는 배도 상자의 뚜껑과 아래 재료들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쑤시개가 없거나 3~4세의 어린 아이들의 경우엔 빨대 끝을 비스듬히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우선, 색종이로 배에 달아줄 돛을 만들었는데요. 적당한 크기(세로 5cm 내외)의 색종이를 반으로 접은 후 돛의 모양을 그려 아.. 더보기
종이 상자로 장난감 전자렌지 만들기 어제 아이와 소꿉 놀이를 하고 놀던 중이었어요. 각종 생선과 야채로 요리를 해 먹은 후 우유와 코코아를 마시는 대목에서, 딸 아이가 "우유를 데울 전자렌지가 필요한데..."라더군요. 일단 주변 책장의 선반을 대충 전자렌지라 치고 우유를 데워 마시는 시늉을 하며 노는데, 문득 집에 있는 택배 상자로 전자렌지를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대략의 계획은 아래와 같았구요. 가장 긴 쪽의 길이가 20cm 정도 되는 아담한 크기의 택배 상자를 가지고, 작업에 돌입했어요. 우선, 상자에 흰 종이로 옷을 한 번 입혀줬구요. 전면에는 창을 뚫어서 투명 필름지를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의 문이 될 부분을 오렸어요. 하드보드지로 오려놓은 문 위에 덧 댈 프레임을 만든 후, 양면 테이.. 더보기
빈 페트병을 활용한 미술놀이 며칠 전,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려다가 우연찮게 각기 다른 음료수병 세 개가 나란히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크기도 대-중-소. 왠지 우리 세 식구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피식 웃다가, 아이와 함께 이 세 개의 페트병을 가족으로 꾸며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페트병 표면의 비닐 포장을 뜯어낸 후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었구요. 병에 각각 얼굴을 그려서 꽂으면 어떨까 싶어서 빨대와 두꺼운 종이(상자 종이)를 준비했어요. 너무 얇지만 않다면 일반 스케치북 종이 등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저는 간단한 만들기 놀이를 할 때, 두께가 있어 탄탄하면서도 가벼운 상자 종이를 오려뒀다가 활용하곤 합니다. 준비해 놓은 페트병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옷을 입혀주기로 했습니다. 체리양은 아이 옷을 연두로, .. 더보기
티슈 상자를 활용한 수수께끼 촉감 놀이 이번 글에서는 빈 티슈 상자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촉감 놀이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티슈 상자입니다. 여기에,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약간의 변화를 주기로 했어요. 먼저, 티슈 구멍에 붙어 있는 비닐을 떼 낸 후, 손이 드나들 수 있도록 입구 중앙을 둥글게 오려냈어요.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도록 상자 측면의 접착면도 떼어줬구요. 집에 있던 자투리 천을 활용해 손을 넣고 뺄 때 상자 안쪽이 잘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측면의 접착면도 물건을 넣고 빼기 쉬운 구조로 변경해주었어요. 좌우 양쪽 날개와 하단을 오려내고 윗 날개에 하드보드지를 덧붙인 후 자석 테이프를 붙여준 것이지요. 그리고나서, 아이와 함께 색종이를 오리고 붙여 상자를 꾸며줬어요. 꾸미는 .. 더보기
종이 쇼핑백으로 가방 만들기 놀이 40개월 된 제 딸 아이는 보따리 챙겨가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밖에 나갈 때는 물론이고, 집 안에서도 온갖 가방이나 상자에 물건을 넣어 들고 다닙니다. 대개 아이의 보따리 속에는 장난감이나 작은 인형, 소꿉들이 들어있지만, 가끔은 밖에서 주워온 돌맹이나 도토리, 솔방울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보물 보따리를 들고 다니는 아이를 지켜보다가, 집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면 재밌겠다 싶었어요. 종이 쇼핑백, 색종이, 가위, 풀, 두꺼운 종이, 양면 테이프, 벨크로 테잎, 카드링(고리) 두 개, 펀치 우선, 아이가 들고 다니기에 적당한 크기의 약간 빳빳한 종이 쇼핑백을 준비했구요, 손잡이 끈을 뗀 후 가방의 덮개 부분을 제외하고 필요 없는 부분을 잘.. 더보기
종이 상자로 장난감 정리함 만들기 소꿉놀이 도구, 인형들, 각종 장난감 자동차, 블록, 병원놀이 도구, 퍼즐 외 각종 교구들, 공구놀이 세트, 미술용품들, 공, 기타 등등... 39개월 된 딸 아이가 주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입니다. 그 중에 소꿉놀이 도구들은 얼마 전에 만들어 준 주방놀이 세트에 정리를 꽤 잘하고 있고, 블록, 병원놀이 및 공구놀이 도구들, 퍼즐과 교구들은 각각 보관할 수 있는 상자나 가방이 있어서 가지고 논 후에 잘 담아서 장난감 정리용으로 비워둔 책꽂이 한 켠에 착착 쌓아놓을 수 있어요. 미술용품들은 커다란 바구니 하나에 넣어 수시로 꺼내서 놀 수 있도록 했구요. 그런데, 인형과 장난감 자동차들은... 엄마 입장에서는 정리하기에 참 난감한 면이 있어요. 아이가 좀 더 어렸을 때 구입한 가로 세로 35cm 크기의 플라.. 더보기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기 휴지심은 집에서 가장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가족들이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한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한 것이어서, 굳이 쌓아놓지 않더라도 며칠만 기다리면 곧 손에 넣을 수가 있어요. 얼마 전에는 휴지심으로 나무 만들기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휴지심으로 쌍안경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휴지심 2개, 색종이, 하드보드지나 상자 종이, 가위, 풀, 재활용 끈이나 리본, 양면 테이프 1. 휴지심 길이에 맞게 색종이를 오린 후, 2. 풀칠을 해서 휴지심에 잘 입혀줍니다. 3. 두 번째 휴지심도 1,2와 같은 방법으로 색종이를 입혀줍니다. 물론, 이렇게 두 개를 그냥 맞붙여서 쌍안경을 만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조금만 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4. .. 더보기
잡지 찢어서 인디언 치마 만들기 놀이 (온 가족 스트레스 해소용)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말 쉽고 간단하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0개월 이상, 손으로 종이를 찢을 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헌 잡지와 큰(긴) 종이, 풀, 벨크로 테이프 (헌 잡지가 없을 경우, 전단지 등으로도 대체 가능) 우선, 헌 잡지를 꺼내서 아이가 찢기 좋도록 낱장으로 뜯어줬어요. 저는 체리양이 마음에 들어하는 페이지를 주로 뜯어줬습니다만, 이왕이면 글씨가 많은 페이지보다는 알록달록한 컬러가 있는 화보나 광고 페이지가, 겨울 잡지보다는 여름 잡지들이 좀 더 화려하고 예쁘겠지요. 낱장씩 뜯어놓은 잡지는 세로로 길~게 찢도록 했어요. 찢을 때의 소리며, 손끝의 쾌감이며... 잡지 찢기의 매력(마력?)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일단 찢기 시작하니 금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