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변 사물 보고 그리기 사진 정리를 하다가, 지난 11월 도쿄 동생네 있을 때 동생과 내가 수다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딸아이가 연습장에 끄적거려놓은 그림들을 발견했다. 딸아이는 처음에 이런 그림들을 그리다가 곧 주위 사물들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관찰한 바를 종이 위에 옮겨 그렸다. 나름 '정물화'를 그린 셈이다. 서랍장 1 서랍장 2 책장 위의 라디오 TV 모니터 화병 방문 사물을 바라보던 진지한 눈빛과 선 하나 하나를 긋던 작은 손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너의 그림들. 더보기 종이 상자로 바구니 만들기 빈 종이 상자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바구니를 만들어봤어요. 바구니의 바디가 될 부분을 제외한 윗 부분을 잘라준 후, 잘라낸 자투리 부분은 바구니의 손잡이로 붙여줬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펠트지로 한 번 감아줬구요. 바구니 겉부분은 아크릴 물감으로 밑바탕칠을 해놓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생략 가능) 아이가 원하는 재료로 바구니를 꾸미는 단계입니다. 체리양은 유성 싸인펜을 선택했습니다만, 색종이, 크레용, 색연필, 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마음껏 꾸며볼 수 있겠죠. 탄탄하고 예쁜 소꿉 바구니가 완성되었어요! ^^ 더보기 너의 사자 아이가 해처럼 밝고 따뜻한 느낌의 사자 한 마리를 그렸길래 거실 벽에 걸어놓았더니 집이 한결 환해진 느낌이다. 엄마 눈에는 마냥 훌륭하고 대견한 그림이건만, 아이는 사자 등에 달아준 리본 색이 생각보다 진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많이 컸다, 우리 딸. 더보기 이전 1 다음